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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전라

부안 변산 우금산. 2026.04.30

▶ 개암사주차장 - 개암사 -원효굴 - 베틀굴 - 우금바위(묘암 정상) - 우금산 - 남문지 - 개암저수지 - 개암사주차장.

 

   * 변산반도국립공원 끝자락의 막내 우금산, 변산반도의 명산명봉들에 가려 유명세를 얻진 못했지만, 산행해 보니 우금바위의 많은 볼거리와 멋진 조망, 부드러운 능선을 두루 갖춘 명품산행지였다. 

   * 거리 및 소요시간 : 7km / 2시간56분 (휴식 30분 포함)

 

 

 

 

 

 

개암사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 시작

 

 

개암사주차장에서 전나무숲을 잠시 걸으면 개암사가 나온다

 

 

우금산 산행 들머리가 개암사를 경유, 우측에 위치하므로 개암사 경내를 먼저 둘러 본다

 

 

개암사는 주왕산 기암이 대전사를 품은것 처럼 우금암(우금바위)이 개암사를 품고 있다

 

잠시 뒤 전망쉼터가 있는 우금바위의 묘암을 오를 것이다

 

삼한 시대에 변한(弁韓)의 문왕이 난을 피하여 이곳에 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 두 장군에게 명령을 내려 왕궁의 전각을 짓게 하였다. 그리고 동쪽은 묘암(妙巖), 서쪽은 개암(開巖)으로 불렀다. 이 전설에 의해 우 장군의 이름에서 ‘우금’이 유래하였다. 또한 바위의 형상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열린 모습이라 ‘개암’이라 하였다. 산 아래에 있는 사찰 개암사(開巖寺)는 우금바위의 별칭인 개암을 이어받은 것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개암사 대웅전 (보물 제292호)

 

 

대웅전 우측편으로 우금산 산행 들머리가 있다

 

 

 

 

높지 않은 산세라 완만한 등로가 계속 된다

 

우금바위 직전 잠시 경사길을 오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직벽지대에 원효방이 위치하는데 위험지역이라 단단히 막아놓았다

 

 

잠시 뒤 나오는 거대한 크기의 원효굴(복신굴)

 

우금바위 하단부에는 세 곳에 동굴이 있는데, 분류상 풍화 동굴로 암석의 절리면(節理面)을 따라 풍화가 진행되어 형성된 동굴이다.
세 개의 동굴 중 가장 작은 북쪽의 동굴은 백제 부흥 운동 당시 군사들에게 필요한 옷을 만들기 위해 베를 짰다 하여 베틀굴이라 한다. 가장 규모가 큰 서남쪽의 동굴은 백제 부흥 운동 당시 복신(福信)[?~663]이 거처한 굴이라 하여 복신굴이라고 한다. 백제 부흥 운동기에 우금산성에서 저항할 때 지휘소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다. 남쪽의 동굴은 원효방이라고 부르는데, 지표면에서 약 20m나 되는 암벽 중간에 있어 사다리나 밧줄이 없이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곳이다. 원효방은 높이 5m, 폭 5m, 동굴 깊이 10m 정도로 통일 신라 시대 원효 대사(元曉大師)의 수도처로 추정되는 곳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여러사람이 거주할수 있는 상당한 크기의 굴이다

 

 

 

원효굴의 또다른 명물인 거꾸로 자라는 나무, 수분 섭취를 어떻게 하는지 신비롭기 까지 하다

 

원효굴에서 잠시 뒤 우금바위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정규등산로인 월정약수방면, 우측은 우금바위와 우금산 방면

 

샛길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데 등로는 열려 있다

(막아 놓을 이유가 없는데 샛길만 들어가지 말고 주등로는 가도 된다는 건지, 아리송하다)

 

암벽을 살짝 돌아가니 베틀굴이 나온다

 

작은 크기라곤 하지만 성인이 서서 들어갈수 있는 크기이며 제법 깊다

 

 

베틀굴 앞으로 좌측 우금산 방면등로는 출입금지로 막아 놓았고,  우측 샛길은 산객의 발자국이 선명하여 올라서 본다

 

 

우금바위 작은봉우리인 개암인줄 알고 올라와 보니 개암의 부속암봉이다, 원효굴과 베틀굴은 부속암봉에 형성된 굴이었다

 

                                      부속암봉 ↑                                                                              우금바위 개암

 

 

부속암봉에서 내려와 계속 암릉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니 산죽이 깔린 개암삼거리가 나온다

 

 

산죽밭이지만 등로는 선명하다, 우측 개암(우금바위)을 다녀온후 좌측길로 진행할 것이다

 

 

                   우금바위 묘암 오름길 ↑                                                                               좌 묘암, 우 개암 ↑

우금바위 묘암과 개암이 갈라지는 장소에 들어선다, 우측의 개암은 올라갈수 없는 직벽이고, 좌측의 묘암은 조심만 하면 초보자도 올라설수 있는 암벽구간이다

 

오름구간은 2단의 암벽인데 경사는 급하나 오를만한 경사이고 잡을곳과 발디딜곳이 많아 무난히 올라섰다

 

 

올라선 구간

 

 

올라선후 우금바위 정상으로 가는 흔적이 어지럽다, 빨간화살표지점이 정상지점이다

 

우금바위 정상, 조망이 막혀있어 앞으로 조금더 진행해 본다

 

드디어 기가막힌 전망쉼터를 찾았다,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며 커피한잔의 휴식을 갖는다

 

우금바위는 변산반도 명봉들중에서도 손꼽히는 쇠뿔바위봉 전망대이기도 하다

 

 

 

쇠뿔바위봉

 

[발자국/전라] - 변산 쇠뿔바위봉. 2023.02.21

 

변산 쇠뿔바위봉.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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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9094.tistory.com

 

 

정면으론 우금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 부드럽다

 

하산할 능선과 등로

 

 

전망쉼터에서 일어나 우금바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니 개암사를 내려다 볼수 있는 또다른 암릉조망처가 있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금바위를 조심스레 내려선다

 

 

산죽삼거리로 돌아와 우측길로 진행한다

 

 

잠시 내려선후 우금산등로와 합류한다

 

 

뒤돌아본 우금바위

 

 

예상데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지나는데 등로 좌측으로 우금산성이 함께한다

 

 

천년이 넘었을 기와 파편과 우금산성

 

 

책바위를 지나고

 

 

완만하던 등로가 정상부에 가까워지자 경사를 높힌다

 

 

오름길의 조망처에서

 

잠시 쉬어갔던 우금바위 전망바위

 

 

 

 

우금산(331m)

 

 

 

 

하산능선

 

 

하산등로는 잠시 우금산성 위를 지난다

 

생각보다 많은 산객들이 지났는지 등로가 잡목의 방해없이 선명하다

 

305봉 정상을 넘어선다

 

 

등로 옆 샛길로 암릉지대인 234봉 정상에 들러 본다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는 계속되고

 

등로 옆으론 철쭉이 짬짬이 모습을 보이며 쉬어가라 손짓한다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 도착, 능선길인 직진방면은 등로가 희미하고(선답자들의 산행기에도 길이 없어져 헤맨 기록이있다), 계획대로 우측으로 내려선다

 

예상외로 등로가 선명하고 거침이 없다

 

 

주의지점, 하산길에 묘지가 나오는데 주변 잡목과 잡풀로 등로를 덮었다, 진행방면으로 잘살피며 잠시 내려서면 다시 선명한 등로가 이어진다

 

작은 개울을 건너면 하산길은 끝난다

 

                                                 하산출구

 

 

출구 바로 앞에 우금산성 남문지가 있다

 

 

 

개암저수지 둘레길 따라 주차장으로

 

 

 

개암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종료

 

 

 

내일의 산행을 위해 채석강 인근에 숙소를 잡고, 때마침 황홀한 노을빛에 물든 격포해안을 담아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