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천마을 - 견두산 - 마애여래입상 - 계척봉 - 밤재 - 지리산둘래길 - 계척마을 산수유시목지 - 현천마을.
* 올해 늦추위로 산수유 개화 상태가 늦어진 구례군 산동면에 이제사 절정의 산수유꽃이 만개하다.
꽃샘 추위로 청명한 날씨 속에 황금색 노랑물결에 푹빠진 힐링산행.
* 거리 및 소요시간 : 13.8km / 4시간 50분 소요 (휴식 50분 포함)
현천마을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 출발
산수유 명소인 현천제에 산수유꽃이 만개해 있다
현천제에서 마을 안쪽 길로 계속 직진 한다, 필요한 곳에 거리표지목이 잘 설치 되어 있어 길을 헤맬 일은 없다
현천마을경로당을 지나고
산행시작 부터 황금빛을 띠는 산수유꽃의 풍경에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이어간다
편백나무숲이 나타나면 마을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로가 시작 된다
산사면을 치고오르는 등로의 경사가 서서히 가팔라진다
목계단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지능선에 올라서고 완만한 경사길로 바뀐다
나뭇가지 사이로 견두산 정상이 살째기 조망 된다
주능선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현천삼거리 쉼터
잠시 숨을 돌리고 . . (오랜만에 산행에 합류한 원조산행멤버 이회장이 근엄한 표정으로 . . . ^^)
잠시 고도를 높이면
견두산 정상에 다다른다
견두산엔 정상석이 두개
유치뽕짝인 각자의 시그니쳐 자세로 . . .
남녘 방면으론 지리산군이 펼쳐져 있고
산동면 일대를 감싸고 있는 지리산 서북능선
올라온 능선
산수유가 만개한 현천마을
북녘으론 남원시가 위치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바로나오는 마애불상터
견두산 마애여래입상
잠시뒤 진행 방향 등로 우측으로 조망 좋은 암릉이 있어 올라가 본다
바로 앞에 멋진 암봉이 솟아 있는데 이름 없는 무명암봉이다,
무명암봉에 올라서면 견두산 일대 최고의 조망을 선사하는데 전망대암봉이라 불릴만 하다
전망대암봉에서 뒤돌아본 견두산 정상
이곳에선 남원의 들녁과 산하가 선명히 조망 된다
곡성의 주산 동악산과 남원의 명산 고리봉, 문덕봉
곡성 동악산
산꾼이라면 필히 거쳐가야할 고리봉-문덕봉 연계산행지
멋진 암릉능선을 품고 있는 고리봉-문덕봉 능선
2021.05.21 - [발자국/전라] - 남원 문덕봉-고리봉. 2021.05.18
남원 문덕봉-고리봉. 2021.05.18
▶ 비홍재 - 문덕봉 - 고정봉 - 그럭재 - 두바리봉 - 삿갓봉 - 고리봉 - 만학재 - 만학골 - 매촌마을 경로당. * 아침 까지 비가 내린후 운무가 깔린 흐린 날씨속 산행 시작, 산행중 맑게 개이는 운수
dada9094.tistory.com
남원시내 방면
맘껏 조망을 즐긴후 전망대봉을 넘어 간다
바로 앞에 계척봉이 조망 된다
정상석 대신 삼각점이 위치한다
찬바람 부는 쌀쌀한 날씨라 바람이 잦아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 만찬을 펼쳤다
막걸리 한병으로 우정을 나누고, 지화자 ~ 좋구나 ~
계척봉 지나서 부턴 굴곡이 크지 않은 부드러운 능선길이 밤재 까지 이어진다
자귀나무쉼터를 지나고
자귀나무쉼터에선 지리산 방면으로만 조망이 열려있다
견두산에서 보다 더욱 가까이 조망 되는 우측 부터 만복대, 고리봉, 노고단과 중앙 뒤 우뚝 솟은 반야봉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니 686봉이라 한다
작은 고개마루에 위치한 산하쉼터는 빠르게 지나치고
완만한 내림길로 한참을 내려서면
밤재에 도착한다
쉼터겸 사거리인 밤재
화장실옆으로 지리산둘레길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다
하산길은 지리산둘레길로 합류한다
지금 부턴 이렇게 생긴 지리산둘레길 표지목 따라 현천마을 까지 진행하면 된다
편백나무숲에 들어서면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지리산 둘레길이 우측 오름길을 가리킨다
지리산둘레길은 위로 올라 편백숲 사면을 가로 질러 다시 포장길로 내려서는데
오늘은 편백숲길은 패스 ~ 그냥 내림길로 직진 한다
가지치기를 열심히한 관리가 잘 된 편백숲 옆을 스쳐간다
마을 쪽으로 내려서면 산수유 군락지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 한다
이제 부턴 꽃길에서 꽃길로 이어진다
계척마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화려한 산수유 꽃길이 된다
구름속에 숨었던 햇살이 간간이 비춰주면 노란색감이 황금색으로 빛난다
지리산둘레길이 계척마을로 들어 선다
온통 산수유꽃길인 계척마을
산수유시목지 공원
수령 1000년이 넘었다는 산수유시목
계척저수지(계척제)가 있는 마을 윗길로 진행 한다
지리산둘레길은 계척저수지 위로 이어진다
계척제
저멀리 지리산능선을 바라보며 둘레길은 이어진다
현천마을 전경
오후의 햇살은 산수유 색감을 더욱 짙게 화장 시키고
역광의 꽃잎은 화려함의 진리
현천제
때마침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하여 완전체 한컷 !
어쭈구리 ~ 어절씨구 ~
현천마을 계척마을 산수유군락지에서 노랑노랑에 흠뻑 젖었던 산수유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현천마을주차장 도착
산행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행복한 봄맞이 산행 종료
귀가길에 구례군 산동면 농협마트에서 구입한 산수유막걸리로 유종의 미를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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