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모주차장 - 팔선대능선 - 상사바위 - 금산 - 애기봉 - 철모봉 - 494봉(능선삼거리) - 두모주차장.
* 조망 끝판왕인 금산을 여러번 올랐으나 초행길인 비탐구역 팔선대능선과 애기봉능선 산행.
거친 암릉이 도사리고 있는 팔선대능선, 개척산행 수준의 애기봉능선. 고생을 사서한 비추천코스.
* 거리 및 소요시간 : 6.6km / 4시간50분 소요(휴식 30분 포함. 시간 의미 없음)
두모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우측 도로로 잠시 진행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선대능선
주차장에서 100m 가량 진행하면 나오는 산행로 입구
안으로 진입 하면 선명한 산길이 나타난다
한동안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능선에 붙으면 묘지가 나오고 잠시후
첫 조망 암릉이 나타난다
두모마을
산행 출발 도착지인 두모주차장, 현재 주차장 앞 부지에 공원을 조성중이다
맞은편으로 설흘산이 조망 되고
등로는 비교적 뚜렸하나 암릉주변에서는 수풀이 길을 막아 개인 판단으로 올라야 한다
길은 능선 좌측으로 이어지다 또다른 암릉길이 모습을 내민다
파노라마
진행할 능선
좌측 부소암, 우측 팔선대암릉
부소암을 당겨 보았다
암릉길이 잠시 이어지다
능선 숲길을 한동안 오르고
통천문을 지나간다
통천문을 잠시 둘러보고 계속 오름길을 이어간다
1km 가량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가고
암릉능선 초입에 올라선다
암릉 따라 진행하고
뒤돌아 보고
부소암 암릉과 그앞 지능선 암릉이 겹쳐보여 한능선으로 보인다
진행할 팔선대암릉
오늘 강풍이 부는 관계로 이곳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는 사이
보이시나요? 내발과 배낭 허리부분을 어슬렁어슬렁 넘어 가는 살모사를 발견하고 기겁을 했다 ㅡ.ㅡ;;
선명한 얼룩무늬에 살모사 머리부분에 화살표가 있는 까치살모사 (칠점사 : 물리면 일곱 걸음안에 죽는다는 맹독의 살모사)다
끊어진 앞의 암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멀리 욕지도
우리나라 아름다운 해수욕장 1위에 오른바 있는 상주은모래해수욕장
진행 방향으로 거대 암봉이 길을 막아서고
암봉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남해군의 명산 호구산
암봉 좌측으로 우회길을 따른다
우회 하다 다시 암릉으로 올라서 진행 하면
멋진 암릉지대가 모습을 보이고
내려섯다가 암릉을 기어 올랐다
경사가 있지만 일반인도 충분히 오를만 하다
앞으로 험난한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지나온 암릉
상사바위 전망대
길찾기 힘든 마지막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암릉 앞에서 좌측으로 우회해도 되지만 일단은 첫바위를 어렵사리 올라 서고
더 오를수 없어 이곳으로 내려 왔다
바로 아래 또다른 통천문이 있어 통과하여 진행 했으나
절벽지대라 더이상 진행 할수 없어 뒤돌아 나간다
통천문을 나와 바로 우회길로 내려선다
암벽 아래길을 헤치고 진행하니
오름구간을 알리는 선답자의 리본을 발견하고 올라선다
급사면을 올라 위에 까지 가봤으나 절벽에 막혀 있고
절벽 좌측인 이쪽으로 올라야 하는데 3m 가량의 직벽으로 훈련된 바위꾼이 아닌 이상 오를수가 없다
좌측으로 돌아가 반대편으로 오르는 루트를 발견 했으나 상당히 습한 지대이고 최근 내린비로 이끼와 물기로 장비 없인 오를 방법이 없다
암릉 구간에서 길을 찾느라 상당히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비 하고 우회 길로 들어 선다
오름중에 다시 능선과 마주쳐 우측으로 넘어오지 못한 암릉의 뒷모습을 보러 가본다
마지막 암릉 내려 오는 구간
암릉지대를 벗어나 잠시 치고 오르면
정규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이다
금산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상사바위
팔선대능선에서 넘어오는 곳으로 잠시 내려가 본다
팔선대암릉
멋지지만 험한 곳이다
요상하게 생긴 입벌린바위
상사바위 일대에서 커피한잔 하며 잠시 쉬어 간다
상사바위 전망대
파노라마
막힌 속이 뻥 뚥리는 전망을 선사 한다
팔선대능선에서 가장 절경을 펼치는 마지막암릉을 오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보리암 방면
좌선대, 일월봉, 화엄봉등 사대천왕 같은 여러 암봉들이 보리암을 호위하고 있다
보리암 일대는 여러번 산행한 곳이라 오늘은 바로 정상으로 향할 것이다
우측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헬기장으로 해서 정상으로 진행한다
단풍 절정은 전국적으로 작년 보다 최소 2주이상 늦을것 같다
헬기장을 지나고
금산의 명물 줄사철나무도 지나고
금산 (705m)
봉수대 계단 좌측으로 애기봉 방향 입구
봉수대
중앙 멀리 사량도
삼천포 방면
초행길인 애기봉 방면으로 금줄을 넘는다
등로가 가끔씩 끊기긴 하지만 짧은 구간이라 찾을만 하다
애기봉 (701m)
옛지도에는 706m라 표기 되어 있지만 애기봉에서 금산 정상부를 조망해 보면 확실히 조금 더 낮은 곳임을 알수 있다
애기봉에서 바라본 금산 정상부
우측에 순천바위
하산능선 방향으로 3개의 암봉을 지나 간다
3개의 바위군락중 유일하게 이름이 붙은 좌측의 철모봉
철모봉 지나 하산 능선 조망
능선을 벗어나지 않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가는데 간간히 등로가 끊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하산길에 내려온 유일한 밧줄구간
첫번째 바위군락지에 올라서고
바위 위로 올라서 보고
내려온 애기봉
지리주능선이 비교적 선명하다
하트 모양의 옹달샘
두번째 바위군락지는 숲이 우거져 있어 우회해서 지나친다
세번째 바위군락지인 철모봉, 가장 넓은 바위군락지다
이곳 저곳 올라다니면서 전체 형상을 살펴 보았다
앞의 바위사이를 통과해 보니
쉬어 가기 좋은 조망 쉼터다
애기봉 방면
부소암 방면
이제 부터 생고생이 시작 되는 하산 능선
처음 예정은 오막등-대구청산 능선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길을 찾지 못해 능선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 섰다
철모봉에서 내려서는 순간 부터 등로가 없다, 나와 같은 방향으로 산행 선답자의 어지러운 흔적 따라 수풀을 헤치며 내려서니 편백숲과 작은 개울이 나온다
개울을 건너면 편백숲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 따라 진행하니 희미한 등로가 이어진다
작은 암릉지대를 지나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바위가 있다, 길은 잘따라 온거 같은데, 등로가 엉망이었다
가끔씩 선명한 등로가 나왔다 사라졌다 . . .
잘생긴 큰바위를 지나고
두번째 편백숲를 지난다
이부근이 지도상 능선삼거리인데 갈림길은 발견하지 못했다
능선 따라 내려서는데 하산지점 끝까지 고난의 행군이 계속 된다, 누군가 이길을 따른다면 강력히 말릴 것이다 ^^;;
묵은 무덤을 지난다
암반지대도 지나는데 좌측 계곡쪽에서 물소리가 가까이 들려 온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수풀을 헤치고 내려가는데 제일 애를 먹이는 녀석은 다래덩쿨이었다, 가시 있고 질기고 . . .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 . . ㅠ.ㅠ 정규산행로에 합류 했다
두모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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