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갈재 - 쓰리봉 - 서대봉- 연자봉 - 봉수대 - 방장산 - 고창고개 - 억새봉(활공장) - 벽오봉 - 갈미봉 - 양고살재.
* 100명산 방장산, 사방팔방 조망이 좋은 산인데 연무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조금 아쉬웠던 산행.
* 거리 및 소요시간 : 8.6km, 4시간 10분 소요 (휴식 30분 포함)
방장산은 원점회귀가 어려운 산행지로 산악회 참석하여 방장산 산행 출발지인 장성갈재에 도착 산행 출발
초반은 된비알길의 연속이다, 첫봉우리인 511봉 까지 해발 200m 이상을 올려 친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아래에 장성갈재가 보이고 건너에 입암산 능선이 펼쳐져 있다
맨 좌측이 입암산 정상이다
정읍 방면으로 호남고속도로와 철도가 시원하게 뻗어나가고 있다
511봉을 넘어서자 정면에 쓰리봉이 거대한 몸집으로 우뚝 솓아 있다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인 쓰리봉 오름길이다, 고도 300m를 된비알로 치고 올라야 한다
거친 바위군이 협소하게 위치해 있는 쓰리봉 정상부
쓰리봉 (734m)
장성군에 세수가 모자른지 파손된지 오래인 정상목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다
쓰리봉에선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산들이 모두 조망 된다
방장산 정상 방면
오늘 전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장성갈재~방장산~양고살재 구간의 능선을 걷는다
방장산은 육산 같아 보이지만 암봉과 바위가 상당히 많이 분포해 있다
방장산 까진 산행로도 대체로 까탈스런 구간이 많아 산행 속도가 2km 미만으로 유지 된다,
방장산 정상을 지나면 부드러운 산길이 하산지점 까지 이어진다
쓰리봉 이후론 곳곳에 조망처가 나타나 발길을 잡아 끈다
방장산 남쪽 전남의 산하
방장산 능선 70% 이상이 산죽길이다
또다른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쓰리봉
방장산 까지 모든 봉우리를 넘어가며 진행 한다
계속 이어지는 능선 산죽길
단순한 산행로에 간간히 나타나는 전망암릉은 방장산 산행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지나온 쓰리봉
다음 봉우리인 서대봉이 가까워져 가고 있다
서대봉 (679.9m)
지나온 쓰리봉능선
앞 연자봉과 그 뒤에 방장산 최고의 전망대 겸 휴식처인 봉수대
계속하여 산죽길은 이어지고
연자봉 (685m)
잠시후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 용추폭포에서 올라 오는 삼거리를 지나고
봉수대 오름길
봉수대 정상은 넓은 평지인데 양지바르고 이상하게 바람이 불지 않는 지형이라 이계절에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며 최고의 조망처이기도 하다
봉수대 (715m)
좌측으로 고창평야와 우측으로 정읍시내
남녁 방면, 미세먼지와 연무로 조망이 썩 좋지 못하다
앞능선은 입암산 시루봉능선, 뒷능선은 백암산 사자봉능선
이제 방장산 정상이 지척이다
봉수대에서 잠시 내려서면
문바위재를 지난다
문바위재를 지나면 거대한 암벽이 길을 가로막는데 이바위가 문바위인갑다
바위 위로 산길은 이어지고
이곳에서 보니 봉수대는 거대 암봉이었다
겨울 초입의 산능성이, 한겨울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피면 장관일 것이다
방장산 정상부가 숲속에 위치해 있다
요즘 어딜가나 유명산 정상엔 청춘군상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
방장산 (743m)
정상에서 잠시 내려오면 전망데크가 나온다
서남쪽 전남 방면의 산하가 좋지 않은 일기로 조망이 영 아니다
진행할 능선과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는 억새봉과 벽오봉
방장산 이후 산길은 하산지점인 양고살재 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벽오봉을 봉오봉으로 오타 ㅡ.ㅡ;;)
우측 큰솔봉은 다행히? 사면길 우회로로 이어져 편안히 진행한다
드디어 속도를 올리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
고창 방면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인 고창고개를 지난다
우측에 큰솔봉이 보이고
큰솔봉 사면길로 길은 이어진다
휴양림삼거리를 지나고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오름길을 올려 치면
활공장인 억새봉(636m)이다
앞의 봉우리가 벽오봉이다
활공장은 삼면으로 터져있어 풍향에 따라 어느곳이든 이륙 가능하게 조성 되어 있고 조망 또한 광활하기 이를데 없다
방장산 방면
고창벌
앞 고창 화시산, 뒤 소요산, 우측 멀리 부안 변산
서쪽으론 햇살에 반사 된 미세먼지와 연무로 조망이 더욱 엉망이다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가 조망 될텐데 . . .
고창읍내
좌측으로 장성 축령산일 것이고 그 뒤 멀리 영광 불갑산이 위치할 것이다
마지막 사진을 남긴후 자리를 이동 했다
자리를 떠난지 얼마후 산악회 회원중 한분이 도착 했을 당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포착, 사진에 담아 보내주셨다
앞 벽오봉을 넘어 산길은 이어진다
벽오봉 정상부
벽오봉 (640m)
벽오봉은 서쪽으로만 조망이 터져 있고 뿌연 하늘에 고창공설운동장만 뚜렸한 자태를 보인다
걷기 좋은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앞에 오늘 산행 마지막 봉우리인 갈미봉이 보인다
갈미봉 (571m)
갈미봉은 남쪽으로만 조망이 터져 있다
내림길 좌측 위로 방장사가 위치 한다, 작은 암자라 그냥 지나친다
하산지점인 양고살재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의 경계이기도 하다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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