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2023.10.22
▶덕만주차장 - 박덤 - 연꽃설 - 908봉 - 장군봉 - 하봉 - 상봉 - 중봉 - 삼봉 - 황매산 - 억새군락지 - 닭벼슬바위 - 덕만주차장.
* 화려한 억새평원의 군무를 보기 위해 8년전 답사한 코스로 원점회귀 산행.
억새평원의 광활함은 신불산-영축산의 신불평원이 으뜸이나, 아름다움은 황매평원에 미치지 못함을 알게 된 힐링 산행.
* 10.9km, 4시간55분 소요(휴식 35분 포함)
덕만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바로 황매산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황매평원 까지 차량으로 오르는 도로이고 매표소 우측 도로 따라 진행 한다.
매표소 옆 산행안내도
우측 도로는 차량 진입이 금지 되어 있어 쾌적하게 걸어 올라가기 좋다
오름길에 잠시후 지나가게 될 박덤이 조망 되고
법연사 앞을 지나가고
매표소에서 1km 거리에 산행로 입구가 나타난다
10여분 잠시 치고 오르면
박덤 암릉길이 시작 된다
암릉길에 조망이 터지기 시작 하고 진행할 능선이 펼쳐진다
연계산행 하기 좋은 모산재 순결바위 암릉
곳곳에 쉬어 가기 좋은 전망암릉 때문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파노라마
암릉길이 계속 이어지다
박덤 정상부에 이르면 육산의 평지길이 이어진다
엉뚱한 곳에 박덤표지가 서있는데 우측으로 박덤 정상부로 오르는 샛길이 있으나 그냥 진행 한다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 보니 연꽃설은 100평 정도의 자연 습지로 이루어져 있다
완만한 오름길로 진행하다 뜬금 없는 곳에 장군봉 표지가 . . .
황매산의 여러 봉우리들은 여러 산행지도들을 비교해 보면 중구난방으로 봉우리 이름들이 제각각이고, 이곳 장군봉만 보더라도 세군데 정도 위치가 분산 되어 있고 특히 중봉의 위치는 매우 난해하다.
오늘 산행 하면서 여러 지도의 표시와 문헌등을 토대로 나름 정리해 보려 한다.
계속하여 완만하고 순한길이 길게 이어진다
이곳은 908봉 오름길인데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으나 직진하여 암릉길로 오른다,
황매산 최고의 조망처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위 암릉 위에 올라서면
광활한 전경이 펼쳐지는 천혜의 전망대가 나온다
능선 우측으로 합천과 거창의 이름난 명봉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멀리 거창의 산하
우측에 합천댐이 위치하고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난 합천호반
합천군 대병면의 대병4악, 황매산을 더하여 대병 5악이라 부른다
한번쯤은 모두 가봐야할 암릉산행지인 대병 4악이다
의룡산과 금성산
허굴산
남녁의 산하
올라온 좌측능선과 중앙에 경남 제일의 암릉산행지인 모산재
우측 제일 높은 곳이 모산재 정상
돛대바위능선과 순결바위능선이 겹쳐 보인다
능선 좌측으론 황매평원이 조망 된다
암릉 따라 계속 오르면
908봉 정상부
황매산 중요 봉우리가 조망 되는 908봉에서의 조망
종합해 본바 위 봉우리 명칭이 가장 사실에 근접하다고 사료 된다
오름길에 눈에 띄는 명품송
할미산성(장군봉) 오름길에 암릉구간이 나타나고
가을색감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는 멋진 조망이 터진다
암릉 끝부분은 중간 휴식처로 그만인 조망처다
능선 정상부는 가을의 절정이다
황매평원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정체 되어 있다, 걸어 올라가는게 훨씬 빠를 것이다 ㅡ.ㅡ;;
할미산성
장군봉 정상부
할미산성에서의 조망
정원 같은 솔숲길의 공기가 향긋하다
하봉 오름길은 상당히 긴 목계단길이 이어진다
오름길 조망처에서
지나온 능선길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은 중봉과 하봉이라 표기된 지도가 산재하는 곳으로 이곳 외에 하봉이라 불리울 만한 다른 봉우리가 없어 이곳을 하봉이라함이 맞는것 같다
진행 방향으로 상봉이 우뚝하다
상봉 삼거리, 정상은 직진, 바로 앞이다
좌측 오토캠핑장 방면으로 암릉조망처가 있어 올라서 본다
역시나 광활한 전경을 펼쳐 보여 준다
상봉 정상부에 있는 팔각정
좌측 황매산 정상에 산객이 가득하다
오후 들어 잔뜩낀 구름으로 은색으로 빛날 억새가 황금 빛인게 오늘 산행의 옥의 티인거 같다
아직도 차량 행렬은 정체중이고 . . .
상봉 정상부
정자에 올라 잠시 조망을 둘러 보고
잠시전 올라선 전망암릉
앞에 우뚝선 중봉과 그 뒤로 삼봉이 . . .
삼각점이 있는 중봉 정상부
삼봉을 바라보며 내려서고
폐쇠 되었다는 삼봉위에 산객이 이쪽으로 진행 중인데 마지막 내리막 구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뒤돌아 갔다
삼봉 입구. 잠시전 산객이 이곳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되돌아 간 지점으로 사진으로 보기 보다 더높고 경사가 직벽에 가까워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다.
예전 산행땐 목계단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왜 철거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특별히 위험구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암릉구간엔 안전시설도 설치 되어 있는 삼봉인데 아쉽기만 하다,
예전 철쭉산행의 삼봉 정상 사진
삼봉을 우회하여 뒤돌아본 삼봉
정상 삼거리
삼거리 바로앞 황매산 정상부
이거 뭐, 인증샷은 패스하고 새로 새운 정상석 사진 담기도 쉽지 않고 . . . ㅡ.ㅡ;;
뒤에 있는 예전 정상석과 새로 조성한 신 정상석.
진작에 이곳에 새웠어야지, 뒤의 좁아터진 곳에서의 정상 인증이란 난리법썩 그자체였던곳
어느 젊은 처자가 뒤돌아 섰을때 재빠르게 신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 . .
박덤 부터 이곳 까지 능선이 굽이치고
가을의 절정으로 치닫는 만산홍엽
산청의 산하와 이를 감싸 안은 지리산의 너른 품
지리산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남부능선을 타고 삼신봉이 위치하고, 우측으로 지리주능선 끝의 반야봉과 노고단도 조망 되고, 우측 맨 뒤로 서북능선의 만복대, 세걸산, 바래봉 까지 선명하다.
이제 하산길로 . . .
뒤돌아본 황매산
앞 능선 끝 전망암봉은 꼭 들려봐야할 조망처
전망암봉에서
파노라마
능선상에서 유일하게 황매산 뒷모습을 바라볼수 있는 전망암봉
왜 삼봉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중봉과 상봉
좌 장군봉(할미산성), 우 908봉
이제 잠시후 오늘 산행이 백미 억새평원으로 . . .
예전 직선의 급경사 계단도 새로 조성하여 굴곡지게 조성해 놨다
오늘 억새평원에서만 200장이 넘는 사진을 담아 왔다, 추리고 추린 사진을 조용히 감상해 보자
다만 아쉬운 것은 짙은 구름으로 인해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은빛 억새의 향연을 못 본다는 것.
억새군락지는 다지나고 철쭉동산에 도착했다
억새군락지 중간을 비스듬이 가로질러 왔다
산행 초입인 박덤
좌측 하단에 계단과 안전시설이 조망 된다
하산길인 닭벼슬바위코스와 모산재 방면 갈림길이다.
산행 초반엔 모산재를 거쳐 순결바위를 지나 덕만주차장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억새평원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하여 닭벼슬바위 방면으로 하산 결정
마지막으로 황매억새평원을 담아 본다
모산재로 가는 능선
순결바위능선 암릉이 멋드러지게 펼쳐져 있다
닭벼슬바위 구간을 지난다
산행 출구 삼거리
모산재 하산길과 합류점
내려온길을 기적등산로라 부른다
도로와 합류하여 덕만주차장 까지 1km 가량 내려선다
황매산오토캠핑장 제2캠핑장이다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진행하면 순결바위능선을 거쳐 모산재로 오르는 길과 연결 된다
황매산매표소를 지나고
우측 덕만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마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