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산 제1주차장 - 소망능선 - 연인산 - 아재비고개 - 명지3봉 - 명지2봉 - 명지산 - 명지폭포 - 익근리 주차장.
* 100대 명산인 도립공원 연인산과 군립공원 명지산 연계산행.
부드럽지만 된비알의 연인산 오름길, 거칠고 거친 연인산-명지산 능선, 그리고 급경사 내리막인 명지산 하산길 까지 . .
선선한 가을날씨속 산행이라 그나마 다행이나 여름 산행지로는 절대 피해야할 원시림코스.
* 15.7km, 6시간 50분 소요 (휴식 40분 포함)
가평역에서 연인산 제1주차장까지 택시(28.000원)로 이동
깨끗한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이 있는 연인산 제1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초반은 완만한 잣나무 숲길이 이어지는 소망능선
잠시 뒤 수령이 오래된 키큰 철쭉터널을 지난다
오름길에 동굴 표지가 있어 잠시 들러 본다
동굴 내부는 내리막 경사로 상당히 깊어 보인다
한동안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
목책계단이 나오면 장수능선까지 힘든 코스가 시작 된다
장수능선과 합류하는 삼거리에 도착 한다
이곳 부터 연인산 정상 까진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오름길에 명지산 방면으로 조망이 살짝 열리고
명지산 3봉과 2봉이 보이고 명지산 정상은 2봉 뒤에 있기에 조망 되지 않는다
블랙야크 100명산 연인산 (1068m)
오늘 산행중 명지3봉과 함께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연인산 정상
연천 방면, 앞능선 중앙 좌측 으로 청계산(849m), 우측 높은 봉우리는 귀목봉(1.035m)
우정능선 방면
환상적인 암릉을 자랑하는 운악산
멀리 불수도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이 선명하다
북한산과 도봉산
좌측에 불암산과 우측에 수락산
연인산 산정엔 가을색이 완연하다
10월 중순경이면 화려한 색감을 입힐 것이다
멀리 남양주 방면의 명산인 앞능선의 축령산-서리산, 뒷능선의 천마산-철마산-주금산이 펼쳐져 있다
가평의 산하
칼봉산(909m) 방면
춘천 방면의 산하
중앙 멀리 지난 주말 산행한 춘천 용화산이 확연히 눈에 띈다
경기 최고봉 화악산(1.468m)과 응봉(1.436m)
명지2봉 일대의 암릉
방향 표지석
재치 넘치는 표지목
연인산 정상에서 명지산 방면 능선길로 들어서자마자 원시림 수준의 좁고 거친 산길이 이어진다
크고 작은 봉우리를 몇차례 넘어서고
아재비고개로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힘든 산행에 능선길 좌우로 지천으로 핀 제철을 맞은 보라색의 투구꽃이 산행의 피로를 씻어준다
구절초도 질세라 예쁜 자태를 뽐내고
연인산과 명지산의 경계인 아재비고개
명지산 오름길에 들어서도 여전히 수풀이 우거진 좁은 등로가 명지산 정상 까지 이어진다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인 명지3봉 오름길에 들어 선다
간간히 나오는 목계단 5개를 지나야만 명지3봉에 올라설수 있다
2번째 목계단
3번째 목계단
3번째 목계단을 오르는데 지나온 연인산이 살짝 조망 된다
4번째 목계단
등로 옆에 전망바위가 있어 올라서 보니
운악산 방면으로 조망이 터져있다
마지막 5번째 목계단을 올라서니
잠시후 명지3봉 표지목이 있는 곳에 올라선다
실제 정상은 우측 암릉 위에 있다
최근 새로 조성된 명지3봉 전망데크
명지3봉은 명지산 최고의 전망대이다
연인산 방면
멀리 북한강을 끼고 있는 가평읍내가 보인다
지나온 연인산 능선
운악산 (934m)
앞 능선 좌측 귀목봉, 그 우측으로 강씨봉, 중앙 도성고개 우측으로 가평 민둥산, 견치봉, 국망봉이 늘어서 있다
중앙에 포천 사향산(737m)과 우측으로 100대명산인 명성산(923m)
이곳에서 처음으로 명지1봉인 명지산 정상부가 조망 된다
명지2봉 가는길도 상당히 거친 길이다
명지2봉
명지2봉도 새로이 전망데크로 조성해 놓았다
한쪽 방면으로만 조망이 터져 있다
명지산
화악산이 지근거리로 마주하고 있다
화악산
응봉
명지1봉을 가기 위해선 상당히 고도를 낮추고 다시 급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름길에 지나온 능선 조망
명지산 정상부
이곳에서 명지산 정상석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산객들이 많은데 우측 방면 끝부분 암릉에 위치 한다
산림청 100명산 명지산 (1.267m)
지나온 명지산 능선, 연인산은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하산시 지나가게 될 매우 긴 거리의 명지계곡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은 사향봉 방면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초반은 급내리막 길이나 이후 완만한 능선 따라 1km가량 진행하면
이곳 삼거리에서 익근리 방면으로 하산 한다
어마무시한 급비탈길이 1km가량 이어진다
명지계곡길과 합류하면 익근리주차장 까지 완만한 하산길
가평일대에 3일간 비가 왔다는 소식으로 계곡에 수량이 상당하다
명지산은 산정 보다 명지계곡이 더 아름답다고 느낀 산행이었다
명지계곡 구름다리, 다리 끝에 명지폭포 전망대가 있다
명지폭포 전망대
계곡의 높이가 상당하다
절경의 명지폭포
명지폭포 동영상
다리 위에서 명지산 정상이 조망 된다
구름다리 이후론 포장도로 따라 하산길
두번째 구름다리도 설치 되어 있다
승천사
특이한 양식의 승천사 9층석탑
명지산 군립공원매표소를 지나고
익근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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