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가을 심연에서 거칠고 험한 암릉능선을 오르내리며 절경의 진수를 맛보는 산행.
* 11.7km, 6시간 47분 소요 (알바 30분,700m. 휴식 50분 포함)
◈ 신선암봉 - 깃대봉 2부 ◈

오늘 산행의 중간 기점인 923봉에서의 조망
신선암봉에서 깃대봉 사이에는 5개의 암봉과 두개의 큰봉우리를 넘어야 하는데,
923봉이 첫번째 암봉이고 좌측의 암봉이 두번째 암봉이다
수년전 겨울에 올랐던 부봉의 전면이 조망 되고
5개의 암봉을 넘으려면 수많은 밧줄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장갑은 필수!
923봉 내림길은 상당히 긴 여러개의 밧줄구간이다
두번째암봉은 정상부 조망 없는 바위군 옆으로 지나서
급하게 내려선다
내려선 안부에서 세번째암봉 오름길은 앞암봉을 올라 돌아서 진행하면
짧은 직벽 구간이 나온다
세번째암봉에 올라서면 쉬어가기 좋은 조망 맛집이다
지나온 두번째봉
쉬어가기 좋은 세번째암봉 정상부
이곳에선 단풍에 물든 산릉과 계곡이 더욱 화려하게 보인다
문경새재길의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지나온 두번째봉
다음봉우리로 진행한다
내려온 세번째봉의 명품송
밧줄구간과 밧줄 없는 급비탈길을 조심조심 내려선후 조망 없는 네번째암봉을 넘어 진행하면
다섯번째암봉 오름 직벽구간이다
좁은 석문도 있고
뒤쪽은 낭떠러지인 직벽구간을 조심스래 오른다
비슷한 조망을 보이는 다섯번째암봉을 지나면 전망 좋은 계단 하산로가 나온다
계단끝엔 문경새재2관문 하산로 삼거리가 있다
부봉6봉이 더욱 가까이 웅장하게 다가 온다
새재2관문 삼거리
새재3관문 방면으로 진행한다
새재2관문삼거리를 지나면 암릉길은 끝나고 보통의 능선길이 이어진다
다섯암봉 지나서 커피한잔 하며 쉬어가기 딱 좋은 첫봉우리 795봉 정상부
깃대봉 하산능선인 치마바위능선과 신선봉능선
월악산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이 선명하다
좌 만수봉, 우 포함산
산행 내내 따라 붙는 주흘산
하산시 만나게 될 말용초폭포가 있는 용성골
별 특징 없는 두번째 봉우리 757봉을 넘어선다
능선상의 암릉 전망대
부봉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보고 서있다
포함산의 거대암벽은 어디서나 눈에 띤다
757봉 이후 고도를 낮추어 간다
체력이 소진할 시점에 세번째 봉우리인 812봉 까지 된비알 긴오름길이 기다리고 있다
앞 계단 끝나는 지점에 조망바위가 있다, 힘들더라도 지나치지 말고 꼭 들려야할 멋진 조망처다
계단 위 조망바위에서의 파노라마
지나온 신선암봉 오름능선과 백두대간 모두 조망 되고 단풍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지나온 발가락 닮은 다섯개의 암봉과 신선암봉
신선암봉과 공기돌바위가 있는 905봉
오후내내 같이 했던 주흘산을 이곳에서 작별을 고한다 ㅠ.ㅠ
좌측에서 중앙으로 탄항산 하늘재 포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흐르고 있다
이젠 부봉 뒷모습도 보인다, 이후 주흘산 방면 조망처는 없다
좌 포함산, 우 탄항산
고도를 100m 가량 된비알로 치고 오르는 깃대봉 전위봉인 812봉 오름길에서 간만에 근육이 뭉치기 시작한다.
거친 암봉을 넘나드는 바위구간에서 다리근육의 힘을 많이 소진했다.
삼각점이 있는 812봉 정상
812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3관문 갈림길이 있는 깃대봉삼거리 안부
깃대봉 오름길도 제법 치고 올라야 한다
동료는 요즘 체력 끝판왕이다, 지친 기색이 없다
얼굴이 이기 뭐꼬! ㅡ.ㅡ;;
깃대봉에선 신선봉 방면으로만 조망이 열려 있다
하산시작, 깃대봉에서 용성골계곡 합류지점 까지 1.2km를 무지막지한 급경사길을 내려서야 한다
내림길에 간간히 멋진 조망처가 나온다
치마바위의 일대
밧줄 없인 내려가기 힘든 경사 60도 가량의 40여m 밧줄구간
책꼿이 닮은 바위
소나무가 긴세월 바위를 가르고 있다
용성골 합류점에 도착, 이후 하산로는 완만하고 걷기 좋은길이 한섬지기 까지 이어진다
계곡을 여러차례 가로지르며 하산길이 이어진다
말용초폭포 상부
말용초폭포
용성골계곡은 대부분 암반지대로 이뤄져 있다
용성골팬션 앞 산행시 지나던 삼거리이다
수옥폭포 주차장에서 신선암봉-깃대봉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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